고성군(군수 이상근)이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가스보일러와 난방기구 같은 곳에서 일산화탄소가 세어 나와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사업비 1,600만 원을 들여 400여 가구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달아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살고 있는 홀로 노인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저소득 노인을 먼저 지원하는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적은 순으로 지원한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안전사고 대응에 약한 홀로 어르신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막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고성군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