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3일 동안) 자매도시인 일본 가사오카시를 찾았다.
고성군 문화환경국장과 고성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 첫날 가사오카시 시청, 의회, 상공회의소에서 차례대로 간담회를 열었다.
2일 오전에는 지난 8월 고성군에서 열렸던 두 도시 사이 청소년 교류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고성군을 찾았던 가사오카시 청소년 소감을 들었다.
이후 가사오카시 시내를 돌아보며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가사오카시 관광협회를 찾아 일본 문화에 대해 배웠다.
김경숙 문화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두 도시가 협력 관계를 유지해 문화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과 가사오카시는 2008년부터 대표단이 서로 오가고 청소년도 오가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 4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8월 가사오카시 청소년들이 고성군을 찾으면서 두 도시 사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