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세계유산 회원 도시 자격으로 10월 10일 경상북도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유산도시 단체장들과 전문가들이 도시 정책 사례와 지식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 장을 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유산도시 사이 연대와 도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회의이다.
이번 총회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일정으로 연수회와 주제발표, 시장단 회의를 비롯한 세계유산 정책에 대한 실제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이상근 고성군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도시들이 주체가 된 국제 협의체로서 1993년 캐나다 퀘백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6개 지역사무처와 315개 회원 도시를 가지고 있는 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는 우리나라 경주에 설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