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1월 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새로 지정된 증서와 동판을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서 받았다.
교육부에서 해마다 뽑는 평생학습도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지역 평생 학습체제 구축``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교육 기반 강화로 주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정한다.
고성군은 지난해 10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운영 △전담부서인 평생학습 담당 설치 △평생학습사 배치 △의회 결의문 채택과 같은 노력으로 올 3월 평생학습도시로 뽑혔다.
고성군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뒤 △성인문해 초등학력 인정과정 ‘늘배움학교’ 직접 운영 △찾아가는 성인문해 고성학당(24곳) △배달강좌 노인놀이교실(68곳) △유아숲과 생태 체험 프로그램(20개 기관 600여 명)을 비롯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생학습 반응형 누리집 구축 △경남 배움터 지정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평생학습도시에 뽑혀 인증동판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누구보다도 평생교육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한 사람으로서 다양하고 내실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일과 삶이 연결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이 가능하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고령화와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100년을 여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벌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강사 활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뽑힌 지자체는 고성군을 비롯해 강원 양양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으로 모두 7개 시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