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 모습이다.
고성군이 ‘청년이 꿈꾸고 도전하는 해가 2023년 이었다면 2024년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비상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1월 한 달 동안 모두 7개 청년지원 사업에 대해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에는 지난해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청년 부모 복덩이 통장사업 △청년동아리 다모아 사업 △창업하면 고성스쿨 △청년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년 제안 정책사업인 △고성 청년 둥지적금 사업 △친구야 놀러가자 사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해 벌써 많은 군민과 청년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청년 사업은 모두 26개 사업에 약 29억 원 사업비를 들여 △청년정책 사업 △청년 스스로 만들어낸 정책들로 추진되는 청년 제안 정책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되는데, 주거와 문화, 생활 안정, 일자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청년들이 느낄 수 있는 지원책들이 골고루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군청 인구청년추진단 관계자는 '청년정책에 대한 답은 청년들이 고성에서 뿌리내리고 사는데 있다. 이러기 위해 청년들은 꿈을 꾸고 도전하며 행정에서는 그 꿈을 이루도록 해마다 청년 밀착형 정책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한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성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고, 고성 장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들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