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자원봉사자 147개 단체 16,647명 등록 활동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 인구 대비 연인원 자원봉사 활동률이 55.89%로 경남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활동률 산정은 인구 대비 전체 자원봉사에 참여한 연인원(延人員) 비율을 산정한 결과로, 경상남도자원봉사관 통계에 따른 자료이다.
고성군 등록자원봉사자는 137개 단체 16,647명으로, 전체 인구 33.6% 주민이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봉사단, 청년봉사단과 같은 여러 단체에서 고른 연령층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웃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정리수납 전문 봉사 △집수리와 주거 개선 활동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행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동화책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 봉사활동으로 △공룡 세계엑스포 행사지원 △아이언맨 고성70.3행사 지원 △군민의 날 교통 봉사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지원 △동지팥죽 나누기 △120자원봉사대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긴급재난 현장에서는 △이재민 구호 활동 △수해 지역 복구 활동을 하며 도움을 주고 있고, 환경보호를 위해 △우유 팩 분리배출 운동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책 만들기 △다회용 컵 쓰기 운동 △산책과 쓰레기 줍기와 같은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 결과 고성군이 경상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4년 잇달아(2019년, 2021년~2023년) 우수 시군에 뽑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자원봉사자들은 남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인체 면역기능이 크게 좋아지는 ‘마더테레사 효과’를 직접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으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