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고성군 귀농지원소 일원 군유지를 이용해 만든 ‘귀농·귀촌 주말농장’을 열었다.
13일 열린 개장식에는 농장 참여자와 가족 80여 명이 참석해 △추첨으로 자리 배정 △상추와 토마토 따위 8가지 채소 모종 심어보기 △내 팻말 설치하기와 같은 행사도 열었다.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농업인구를 늘리는데 보탬을 주고자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고성군은 올해 1구역마다 25㎡씩 40세대를 분양했는데, 임대료는 1구역마다 한 해 10,000원으로 책정해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귀농 귀촌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시책에 힘입어 주변도시 창원이나 부산에 사는 도시민들이 14세대를 분양받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