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대 현안사항 듣고 소통하는 자리 마련
6월 1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고성동문회(회장 김두경)와 지역 학생회(회장 전우진)가 이상근 군수와 간담회를 열었다.
방송대 동문과 재학생 30명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방송대 고성학습관이 고성군평생학습관으로 용도가 바뀌는 것과 관련해 학습관 이용과 개방에 관해 동문들과 학생들 의견을 듣고 더 나은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두경 동문회장은 “20년 동안 방송대 학생들과 함께했던 학습관을 고성군에 돌려주어야 하는 상황이 매우 아쉽다”며, “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불편한 점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전우진 고성지역 학생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동문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논의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습관을 방송대 학생들이 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진입도로 개설과 새 단장을 하고 쓰기 편한 건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간담회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고성동문회와 고성학생회가 고성군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몫을 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