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진화산림도로 황토를 이용한 황토맨발걷기 길 완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대가면 척정리에서 송계리로 이어지는 산불진화산림도로에 황토맨발걷기 길을 만들어 화제입니다.
대가면에 개설하고 있는 산불진화산림도로는 2024년 현재 0.92km를 개설했는데, 일반 간선산림도로와는 달리 도로 넓이가 3.5m로 넓고 취수장과 대피소와 같은 산림 내 특화된 기준을 적용해 산불진화와 각종재해예방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황토맨발걷기 길은 길이 240m, 넓이 1.5m로, 해당 지역 황토를 이용해 따로 예산을 들이지 않았는데, 이와 같은 황토맨발걷기 길을 만듦으로서 산림 도로를 여러 면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 산림 도로 이용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을 확인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황토맨발걷기 길이 혈액순환에도 좋고 군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많이 되는 만큼 일반도로이든 산림도로이든 주민 건강증진과 생활에 활력소가 될 부분이 있다면 적극 응용하고 실행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황토맨발걷기 길 말고도 남산공원과 연화산도립공원 같은 곳에도 맨발걷기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많은 군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