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 대표단이 10월 25일 고성군을 찾아 1박 2일 동안 고성군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갔다.
미국 글렌데일시 대표단이 고성군을 찾은 것은 고성군이 초청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인데, 엘런 아사트리안 글렌데일시 시장, 로우빅 골라니안 시행정담당관, 이창엽 한국-글렌데일 자매도시 위원장 일행은 2024경남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을 견학하고 고성군수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두 도시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 지 15주년이 됐는데, 이번 간담회로 두 도시 사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여러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바탕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런 아사트리안 글렌데일시 시장은 “글렌데일시에서는 10월 9일을 ‘한글 날’로 공식 선포했다”며 “글렌데일시는 고성군을 비롯한 한국과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오늘 간담회를 기회로 두 도시 우애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과 미국 글렌데일시는 2009년 자매결연 한 뒤 올해로 교류 15주년을 맞이해, 청소년 문화 교류를 포함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