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향교(전교 심상정)는 11월 14일`` 지역 유림을 비롯해 올해 70세가 된 고성군 관내 을미생인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기로연 재현 행사를 열었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 시대 임금이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 정2품 이상 관직을 지낸 문신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에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경로잔치를 베풀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후손들에게 모범이 되자는 뜻으로 여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