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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공공일자리 확대 한다
  • 고성인터넷뉴스2025-01-14 오전 10:20:00


- 111억 예산 들여 지난해보다 210명 늘어난 2,475명 일자리 제공

-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한 맞춤형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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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공공일자리 사업을 대폭 늘려, 내수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올해 예산 111억 원을 들여 2,475명에게 공공일자리(노인일자리 2,085, 공공근로 390)를 제공하기로 했는데, 이는 지난해 2,265명보다 210명이 늘어난 수치로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군민 사회 참여 기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고성군은 단순 수치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군민 삶에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 새로운 활력 제공

고성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약 37%로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상태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노인들이 겪는 경제 형편상 어려움, 사회 고립, 건강 문제와 같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노인들에게 경제 지원뿐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예산 87억 원을 들여 3개 분야(노인공익활동 일자리 노인역량 이용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운영), 2,0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공익활동 일자리 분야는 공공시설도우미, 경로당급식도우미, 문화재지킴이, 학교주변 교통지원과 같은 공공영역에 노인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와 편익을 위한 구실을 한다.

 

노인역량 이용 일자리 분야는 노인지원서비스, 아동지킴이, 소방안전지킴이와 같이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직무로 구성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여러 세대를 지원하는 구실을 한다.

 

공동체사업단 운영 분야는 사랑방매점, 정담카페, 공룡나라누룽지, 정담초록농장에서 노인들이 매장을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친근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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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사업, 생계 지원과 재취업 기반 마련

고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취약계층 맞춤형 취업지원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참여 인원을 해마다 10% 늘려 저소득층과 같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 지원과 재취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공공근로 사업은 예산 24억 원을 들여 모두 3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인데, 상반기(2~6), 하반기(8~12)로 나누어 각각 205명과 18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환경정비 행정도우미 취업취약계층 지원으로, 참여자들은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더 나은 행정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행정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런 고성군 노력은 군민 삶을 윤택하게 하고 경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계속 여러 공공형 일자리 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선8기 고성군은 군민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앞으로도 군민 목소리를 반영한 여러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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