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귀농예정자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제1회 귀농귀촌 사전답사 행사를 열었다.
3월 29일 열었던 사전답사는 행사는 지난 3월 12일부터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신청을 받아 열었는데, 농촌에서 뿌리내리고 살기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실제 귀농인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을 느껴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행사 참가자들은 농업기술지원사무소에 집결해 군정 홍보영상과 고성군 귀농귀촌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기술사무소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고 먼저 귀농한 선배 귀농인 농업 현장을 찾아가 귀농이야기를 들었다.
한 예비 귀농인은 “막연했던 귀농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덜 수 있었고, 실제 농가에서 들려주는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 “부추농장과 딸기농장에서는 시설하우스 설치 현장과 토양관리, 모종 키우기, 모종 심기, 수확, 수확한 뒤 처리 과정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연 귀농귀촌 사전답사 행사는 지난해 고성군 군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보고회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인데, 하반기에도 1박 2일 일정으로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