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노인 대상 시력 찾아주기 안과 수술 지원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백내장과 같은 시력을 떨어트리는 주요 질환을 일찍 찾아내 치료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주기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 질환과 같은 노인 안과 질환 진단이나 개안 수술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시력을 높여 주고 실명을 막고자 마련한 시책이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하위 50% 이하(직장가입자 월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57,000원 이하) 노인이다.
의료기관은 고성군 내 △고성성모안과의원 △고성밝은안과의원을 포함해, 도내 67군데 안과 병·의원에서 검진하거나 수술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고성군보건소에서 접수받아, 자격 심사한 뒤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해당 병·의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받게 되는데, 이후 검진비와 수술비는 보건소에서 참여 의료기관으로 바로 지급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경제 형편상 치료를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이 일찍 질환을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실제 의료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 055-670-40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