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도 노인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도비 270만 원을 포함해 전체예산 1,080만 원(도비 270만 원, 군비 270만 원, 참여 의료기관 부담 540만 원)을 확보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군 자체 예산 5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원 폭을 넓히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나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이하(2025년 신청일 전월 기준, 직장가입자 월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57,000원 이하 납부자)이다.
지원 내용은 무릎관절이나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본인 부담금으로 골절이나 로봇수술을 포함한 기타 질환과 시술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지원 한도는 본인 부담금 200만 원 이내(한쪽 관절 100만 원, 양쪽 관절 200만 원)이며, 초과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술은 도내 지정된 16개 시·군 58개 참여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데,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 055-670-40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