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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논재배 알팔파 올해 처음 수확
  • 고성인터넷뉴스2025-04-28 오후 06:19:20


- 조사료 자급률 높이로 고품질 건초 생산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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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논에서 기른 알팔파를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는 기존에 모두 수입에 의존하던 알팔파를 국내에서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로, 안정되게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알팔파는 단백질 함량이 18~22%로 높고, 한우가 선호하는 기호성도 뛰어나 목초 여왕이라 이른다. 한 해 동안 4~5회 수확할 수 있고, 마다 건초 14~18톤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습해에 약해 배수가 원만하지 않은 곳에서는 기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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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23년부터 논에서 알팔파를 길러왔는데, 여름철 습해와 겨울철 서릿발 피해와 동해와 같은 여러 가지 환경면에서 어려움을 이겨내며,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는 논에서도 알팔파를 안정되게 길러낼 수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2023년부터 알팔파를 길러온 최두소 두소한우공원 대표는 알팔파는 국내 재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토양 산도 조절, 적절한 비료 사용, 철저한 배수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논에서도 충분히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재배 면적을 더욱 넓혀 국내 풀사료 자급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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