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정예산 대비 392억 원 증액, 지역현안 해결 위한 주요사업 포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대비 392억 원(5.30%)이 증액된 7,801억 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고성군 제2회 추경예산안은 고성군 경제 활력 회복과 체류형 관광산업 확대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필수 현안 사업 가운데 연내 집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생활수준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는데, 지난 제1회 추경예산에 견주어 392억 원 늘어난 7,801억 원으로, 일반회계 7,027억 원과 특별회계 774억 원이다.
소비 촉진을 위한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관련한 예산 25억 5천만 원을 편성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표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분야에는 해양치유휴양소 개조와 기반시설 조성에 8억 4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고성군은 밝히고 있다.
군민과 소통간담회 건의사업 예산으로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사업 △마을안길 진입로 정비사업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을 포함한 13개 사업, 18억 5천만 원을 담았다.
2025년 상반기 군의회 현장의정활동과 읍면 건의사업 예산으로 △ 공공시설 정비사업 △농로 확포장사업 △하천유지관리사업을 포함한 26개 사업 10억 3천만 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 예산으로 △세계유산도시 경관 조성사업 4억 원 △주평소하천 정비사업 10억 원 △거류면 산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18억 원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6억 1천만 원 △청정어장 재생사업 25억 원 △고성군 스포츠타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12억 원 △제5회 고성희망드림콘서트 2억 6천만 원 △하이초 학교복합시설(도서관) 조성 지원 4억 1천만 원을 반영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추경은 지역 주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우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군민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3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