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다가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고성시장 32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성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행사로, 당일 국내산 수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샀다면 1만 원을 돌려주고, 6만 7천 원 이상을 샀다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 행사 기간 동안 한 사람이 최대 2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행사 취지에 따라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젓갈류와 같은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되지만, 수입산 수산물과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카드는 환급대상에서 빠진다.

백승열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을 사기 전에 환급해주는 점포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군민과 어업인, 전통시장 상인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