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성장거점 육성위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용역 시작 보고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9월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역세권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 용역 시작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고성군이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개모집에 뽑히면서 투자선도지구를 지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마련됐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사업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성장거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용역에서 △스포츠 휴가 △청년창업지원사무소 △종합정류장을 비롯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내용과 수요예측을 반영해 현실성 높은 개발계획을 세워 고성군 성장동력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2026년까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을 위한 계획수립을 마치고 2027년 실시계획 인가를 마친 뒤 2029년부터 정상 사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어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KTX고성역세권개발사업은 2030년 준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와 연결해 22만㎡ 터에 △종합정류장 △KTX고성역사 △스포츠 휴가 △청년창업지원사무소를 2032년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KTX고성역세권개발사업은 지방소멸위기를 이기고 가라앉은 지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고성군 핵심 개발계획”이라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해 고성군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