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 건강성 입증

고성군 마동호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가 관찰됐다.
마동호습지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기수) 생태계를 기반으로 생물 739종이 깃들어 사는 습지로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종합 보전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재두루미, 붉은배새매, 흰꼬리수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물수리와 같은 주요 보호종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는데, 세계에 개체 수가 2천400여 마리밖에 되지 않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 7개체가 지난 4월 18일 관찰되면서, 마동호습지가 생태면에서 우수한 환경을 갖춘 철새 서식지이자 중요한 기착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고성군은 국가습지보호지역을 종합 관리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운영, 갈대 정비와 같은 서식환경 개선과 먹이 주기 활동을 꾸준히 벌여나가고 있다.
마동호습지는 철새 이동 경로 핵심 거점이자 생물다양성 보전 중심지로, 앞으로 생태 보전과 교육·관광 자원으로서 이용도도 더욱 커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