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날인 어제 저녁 남산 약수터 큰 광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고성군청 문화관광과가 주체한 <소가야 달빛 사냥>이란 작은 음악제가 열렸다.
본 음악제는 지난여름 8월에 남산 팔각정 앞 광장에서 개최된 이래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서 이번 행사 실무를 맡은 황규완(문화관광과)씨는 “소가야 달빛사냥 행사는 어떤 생색을 내기위한 행사가 아니다. 대도시에서처럼 흔히 볼 수 있는 프린지 공연이나 거리문화 따위가 부족한 작은 군으로서`` 우리 군 내부인력으로 즉`` 아마츄어이지만 군내에 거주하면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인정해준다는 것과 외부 힘을 빌리지 않고 내부역량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문화적 경쟁력과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라고 달빛사냥의 의의를 말했다.
아울러 황규완씨는 “아마츄어들이 연출하고 기획해 다소 매끄럽지 않은 부분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하고자 하는 취지를 감안한다면 행사의 틀을 뜯어고치려 할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충고로서 발전시켜나가고`` 소폭이나마 행사지원금을 늘려주고 격려해주면 횟수가 거듭될수록 일반 군민대중을 위한 가장 훌륭한 문화행사로 자리할 것이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늘 행사장에는 이학렬 군수와 어경효 의원`` 제인호 고성군청 문화관광 과장이 행사 끝까지 자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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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종일관 같이해주신 이학렬 군수 어경효 의원 제인호 문화관광과장 |
<행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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