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08년 한 해 군정구호를 『2008년은 친환경생명농업 기반조성의 해』로 정하고 수많은 내외빈과 취재진들이 모인 가운데 이를 세상에 알리는 선포식을 4일 오후 고성읍 우산리 들판에서 가졌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이날 생명환경농업 선포식 대회사를 통해 ‘인류역사를 바꾼 3대 기술혁명이 인간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켰으나 궁극적으로는 환경파괴를 가져왔으며 오늘날에는 산업혁명과 기술혁명으로 파괴된 환경을 살리기 위한 혁명이 요구되는바, 생명환경농업 완성으로 또 다른 혁명을 고성에서 이루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생명환경농업 완성을 위한 <6대 목표와 추진 계획>에서 그 첫 번째로 매년 200~300명의 생명환경농업 선도 농민을 양성하고, 7,000ha에 해당하는 농지를 관행농업에서 생명환경농업으로 전환하며, 2008년부터 3,000ha에 달하는 농지에 땅심을 살리기 위한 자운영 재배를 확대하고, 가축사육에 있어서는 無항생제 사육과 축산분뇨에 대해 유기질 퇴비화를 실현하며, 600ha면적에 조사료용 청보리를 재배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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