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남해안에 집중된 호우로 고성군에서는 거류면과 동해면 지역 일부에서 110mm가 넘는 강수량을 보인 곳도 있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서는 ‘현재 고성군 평균 100mm 정도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류면 가려리 일부와 고성읍 이정교 부근의 논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곧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며, 현재 큰 문제는 없으나 추가로 강수량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예방과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경찰서 상황실에서도 ‘일부 113mm에 이르는 강수량을 보인 곳도 있으나 큰 피해는 없으며, 다만 송학리 고가도로와 월평리 냇가 한 곳이 넘치고, 송학리 고가도로가 한 때 막혔으나 지금은 다 해소된 상태’라고 말하며, 만약을 대비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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