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 새고성농협 취나물 산지공판장이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새고성농협 취나물 산지공판장은 2009년도에 121톤, 2억여원의 거래량으로 산지공판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올해는 2일 개장을 시작으로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에 새고성농협 하일지점 앞 광장에서 실시된다.
산지공판장에서 거래되는 품목은 취나물을 비롯해 산채류(두릅, 고사리 등), 채소류(시금치, 파, 마늘 등) 등이다.
주 거래품목인 취나물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B1․B2 등이 함유돼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향과 맛이 뛰어나며, 감기, 두통, 진통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이번 산지공판장 운영으로 취나물의 안정적 상거래 질서 확립은 물론 농가 소득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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