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방과후 아카데미, 초ㆍ중학생 2개반 40명 4개활동 참여
- 토요휴무일 대가 삼계마을 전통문화체험 활동 성황
고성군은 방과후 나홀로 있는 청소년의 여가활동과 탈선예방을 비롯한 문화적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 방과후아카데미 (충효테마파크)
고성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5학년 20명과 중학교 1~2학년생 20명 등 2개반 40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해 공교육을 보완해 나가는 활동과 청소년들의 진취적 기상 함양, 학습능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과정으로는 기본공통과정(숙제ㆍ독서지도, 학습클리닉), 전문체험ㆍ재량활동(문화예술, 스포츠, 언어영역), 특별지원과정(체육대회, 캠프), 생활지원(급식, 건강검진) 등 4개 부분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매주 월 ~ 금요일 오후 4 ~ 9시, 휴무토요일은 오전9시 ~ 오후2시까지 1일 5시간, 1주 30시간 동안 참여하게 된다.
고성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고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직영하고 있으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과제물지도, 학력신장과 특별활동, 심성개발, 자아확립 등 중요한 성장기 청소년 교육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에 대한 교육ㆍ문화적 결핍을 보충, 지원하며 활발한 아카데미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여성의 사회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7일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으로 40여명의 참여 학생들과 함께 대가면 삼계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충효테마파크 관람과 무량산 등산, 나무공예 체험, 전통떡 만들기 체험 등 평소 잘 접할 수 없었던 우리 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등 무척 즐거워했다.
| |
| |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