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청(교육장 성정기)은 오늘(18일) 고성군 관내 초중고 생활지도 담당부장 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청 ‘2010. 학생생활지도 기본계획’에 대한 전달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고성읍 일원에서 학교폭력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고성교육장은 학교교육의 두 가지 근간을 학생의 학력신장과 바람직한 인간성 형성으로 설정하고 오늘날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등이 우리사회의 발전 과정에 파생한 사회 병리현상과 맞물린 구조적인 문제이기도하지만, 학교 현장에서의 대처방식이나 가르치는 일에 대한 정성이 부족한 점을 언급하고 이를 반성하면서 더불어 일선에서 고생하는 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연수 후에는 참석한 교사들이 중심이 돼 고성읍내 일원에 학교폭력 추방캠페인과 합동 교외지도가 실시됐다.
합동 교외지도는 학생의 인권과 생명을 존중 정신 실천을 위해 폭력으로부터 공포와 괴로움을 제거해, 안전하고 명랑한 학교풍토를 조성을 목적으로 고성읍내 청소년 유해업소 방문지도, 조기귀가 지도와 폭력추방 유인물 배포 등 학교폭력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학교에서는 3월 셋째 월요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친구사랑주간’으로 선정하고 자체적으로 다양한 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등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해 교육력을 집중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계와 경찰 합동으로 이번 주를 기점으로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3월 15일부터 5월 14일)이 운영되는 등 폭력예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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