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 마지막날 산유화 외 4곡 공연 관람객들의 큰 호응 얻어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지난 24일 통영시 페스티벌하우스 프린지 홀에서 열린 “통영국제음악제(TIMF) 프린지”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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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는 1947년 영국 에든버러(Edinburgh) 국제페스티벌 당시 초청받지 못한 작은 공연 단체들이 자생적으로 공연을 열면서 시작된 것으로, “TIMF 프린지” 역시 에든버러 프린지를 모델로 탄생했으며,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2002년 첫 선을 보였다.
“프린지(Fringe)공연”은 `2010 통영국제음악제` 개막(19일)에 일주일 앞선 12일부터 24일까지 열렸고,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음악가들이 격식 없이 즐기는 행사로 인기를 끌었다.
고성군여성합창단(단장 김종숙, 지휘자 이동규)은 산유화 외 4곡을 선보였으며 동반 출연한 “부산 챔버싱어즈”팀과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면서 고성군의 메신저 역할에 톡톡히 해냈다.
프린지 공연에 참석한 김종숙 단장은 “프린지에 참가한 다른 합창단의 공연을 들으면서 우리 합창단과의 비교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합창단원들이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가다듬을 것인가에 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여성합창단은 2005년 1월 창단하여 5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바 있고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도 참석해 문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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