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19일,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일환으로 시설 개선한 하일면 수태보건진료소 이전신축 준공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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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보건진료소는 건축된지 20년 이상된 건물로 노후하고 공간마져 협소해 주민들의 의료 이용에 많은 불편을 가져왔으며, 직원들의 근무환경 또한 열악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선정돼, 군비포함 약3억 원의 예산으로 2011년 6월 착공해 지난 10월 완공됐다.
특히, 대지면적 943.00㎡, 연면적 140.72㎡, 1층 철근콘크리트조의 규모로 진료실, 민원실, 건강도움방, 숙소 등을 갖추었으며, 특히 농촌 노인인구의 특성을 감안한 각종 만성통증 질환과 근 골격계 증상의 고통감소에 최선의 의료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장비의 현대화에 역점을 두고 신축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수태보건질료소 이전신축 준공으로 많은 주민들이 보건기관 이용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014년까지 낙후된 보건기관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화된 의료장비의 설치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불편 해소, 친절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