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설립한 하이면태양광발전사업, 2012년 수익금 마을별로 골고루 나눠
고성군 하이면 하이산업(주)는 지난 3월 25일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을 마을별로 공평하게 배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배분된 수익금은 2012년 한해 동안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7천8백만 원이며, 이는 지난 3월 15일 각 마을의 대표주주로 구성된 하이산업(주) 주주총회에서 결정한 것으로 이번에 19개 마을에 공평하게 분배하게 된 것이다.
하이면태양광발전사업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발전소특별회계 기금으로 설립된 것으로, 하이면민이 주주인 하이산업(주)에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 오는 시설운용 사업이다.
하이산업(주)는 하이면 덕호리 일원에 사업비 24억8천5백만 원으로 370kw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발전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2012년도 한 해 동안 이곳에서 21만6천kw의 전기를 생산해 7천8백만 원의 수익을 창출해냈다.
한편, 하이산업(주)는 2013년도부터는 하이면 봉현리 일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해 발전사업을 확장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하이면태양광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면민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