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에서는 9월 6일, 고성군 암전천 지류에 하천 생태계 복원과 토종어자원 조성을 위해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로 부터 미꾸라지 치어 1만7000여 마리를 지원받아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미꾸라지는 연구센터에서 자체 생산해 약 5개월 동안 성장시킨 5㎝ 이상의 치어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암전천 지류는 맑고 가뭄에도 마르는 일이 없어 고기가 살기에 최적의 장소다”며 “미꾸라지 치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무단으로 포획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읍은 매년 소류지와 하천에 잉어, 붕어, 메기, 은어, 미꾸라지 등 치어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