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부설 회화면 노인대학 입학식이 김형동 고성부군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입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오전 11시, 회화면 동고성농협웰컴센터 1층에서 열렸다.
올해로 28회째 개최되는 입학식은 노인강령낭독, 학장 입학허가, 격려사, 축사, 강사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 황혼에도 식지 않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회화노인대학 입학생 80여 명은 인생의 제3막을 여는 새로운 출발에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김형동 부군수는 축사에서 “노인대학을 통해 젊은 시절을 회상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화노인대학은 5일 개강해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교양상식, 댄스, 요가, 노래교실, 한글교육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