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체육회 이사회 열어
세월호 사태로 연기되었던 면민 한마음체육대회 일정 결정
고성군 대가면체육회는 7월 24일 오전, 대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30여 명의 임원들과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무기연기 됐던 제21회 대가면민 한마음체육대회 일정 결정과 체육대회 범위와 지출 협의의 건 등 면민 체육대회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갖게 됐다.
회의의 주요 안건인 체육대회 일정은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9월 27일 대가면복지회관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행사가 모두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화합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허윤도 대가면체육회장은 “면민체육대회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모든 면민이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하는 생산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가면체육대회는 9월 27일 오전 10시 대가면복지회관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팀별 배구, 족구, 투호놀이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과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