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장택이)는 29일 하일면 가룡마을에서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마을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소방서비스 수혜의 사각지역인 마을에 기초 소방시설센트(소화기 및 단독형경보감지기)를 보급․설치해 주민들의 화재예방 능력과 초동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방정책의 하나로`` 2015년에는 하일면 가룡마을이 제9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부착을 시작으로 명예소방관 임명과 기초소방시설 세트 기증``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가 함께하는 주택안전생활 서비스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장택이 고성소방서장은 “원거리에 있는 농어촌마을은 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이 소방서비스 수혜 사각지역에 대한 안전문화의식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