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초등학교 제38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창원동기사랑회(회장 김복섭)는 지난 17일`` 동해면사무소를 찾아 설 명절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20kg) 교환권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창원동기사랑회의 고향사랑 실천은 올해까지 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기탁품은 차상위계층과 법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 전해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복섭 회장은 “졸업생들의 적은 성의지만`` 고향의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옥 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창원동기사랑회 회장``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탁된 물품은 미등록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