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 매촌학당 노인들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 11일`` 매촌학당 노인들은 영현면 한마당잔치에 참여해 고성학당을 통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고`` 행사 주관 측으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받은 10만원의 공연비를 좋은 일에 쓰자는 뜻을 모아 영현면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매촌학당의 반장인 이정순 씨(70)는 ‘올해 고성학당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웃 주민과 함께 배울 수 있고 그 만남의 시간 덕에 주민들과 사이가 더욱 좋아졌다’며 ‘단체 티를 맞춰 입고 영현면민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정말 기억에 남고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