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면 부추재배농가들이 지역 내 가뭄 피해를 덜어주고자 농업용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구만면에서 부추를 재배하는 백영실 농가 외 9가구의 농민들이 선행을 하는 것으로`` 이들은 부추 재배용으로 설치된 관정을 한해 대책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한종 씨는 와룡마을에 있는 자신의 부추재배 농가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를 중암마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암마을에서는 마을기금 100만원으로 용수호스를 구입해 용당마을 보까지 물을 끌어오는 등 한 해 대책 추진에 서로 협력하고 있다.
최봉호 구만면장은 ‘구만면에서도 군과 협의해 지하수 2공을 설치하고 양수기와 호스를 지원하는 등 가뭄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