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은 5일``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제20회 개천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개천면체육회(회장 김경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건강장수상 시상``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면민화합한마당 행사로 줄다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행사와 초청가수 축하공연`` 면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건강장수상 시상식에서 덕성마을 심상찬(95)`` 서향금(89) 부부가 부부장수상을`` 청동마을 최원호(90)`` 상명마을 전귀임(97) 어른신이 각각 남녀 장수상을 받았다.
개천면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에서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대접하며 서로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체육행사에서는 개천면 예성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봉치리가 준우승`` 나선리가 3위를 차지했다.
김경환 개천면체육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여해 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며 “개천면이 보다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