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화면 청년들의 특별한 광복절 기념 행사
광복절이었던 15일`` 고성군 회화면 고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특별한 광복절 기념행사인 “제16회 8.15경축 회화면 리·동별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는 회화면 체육단체인 아름축구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선수단 120명과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에는 백두현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여러 내빈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시작 전 시축과 함께 성공적 행사 개최를 기원했다.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축구대회에는 8개팀(관인동`` 가례동`` 양지동`` 안의동`` 당항리`` 어신리`` 삼덕리`` 녹명리)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주민들의 응원 속에 광복절을 기념하며 뜻 깊은 축구경기를 벌였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경기는 모두 7경기를 치러 녹명리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관인동팀이 준우승 했다.
경기가 열린 이날`` 후배를 육성하고 회화면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면내 중고등학교인 회화중학교`` 고성고등학교 재학생 6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회화면민들은 광복절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라 더운 여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강한 체육행사로 다함께 광복절을 기념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행사여서 면민으로서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아름축구회 고정봉 회장은 ‘매년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고 이장협의회와 새마을 협의회·부녀회 등 관내 단체에서도 적극 협조해 줘 가능했던 행사’라며 “함께 해주시는 회화면민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