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열린 공간이 새로 지어졌다.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면 복지회관 준공식을 4일 열었다.
동해면 장기리 251-9번지 일대에 있는 복지회관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25억 8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갔다.
동해면 복지회관은 대지면적 2546㎡`` 건축면적 713㎡ 규모로 지상 1층은 다목적 회의실`` 대강당`` 건강관리실로 돼있으며 옥상에는 운영비를 아끼기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있다.
고성군은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과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열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며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복지회관 준공은 지역주민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면민들의 노력과 열정`` 관심의 열매”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쓰이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53억을 들이게 되는 동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복지회관`` 마을회관 2곳`` 마을쉼터와 도로 가로경관 정비사업 따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