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여가공간으로 탈바꿈
- 경로당 신축 기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거류면 송정마을 경로당 신축공사가 완료돼 23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형관 행정복지국장`` 천재기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지역기관 사회단체장`` 주민 100명 남짓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거류면 송산리 송정마을 경로당은 사업비 1억 8천 5백만 원으로 군비 1억 5천만 원을 도움 받고 마을에서 3천 5백만 원을 책임져 대지면적 445㎡`` 건축면적 124㎡ 규모로 준공됐다.
경로당은 노인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마련하며`` 편의시설에 중점을 두어 마을주민들이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송정마을에서는 경로당 신축을 기념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군 관계자에게 맡겼다.
허준 송정마을 이장은 “새로 지은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주민화합의 장소로 소중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화 거류면장은 “경로당을 건강관리-운동-교육-여가-자원봉사와 같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경로당이 이웃 간에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