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삼산초등학교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안전 프로젝트가 열렸다.
백두현 고성군수와 정종호 삼산면장`` 이명주 삼산초등학교장`` 박희문 고성교육청 교육지원과장`` 삼산초등학교 학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주변 불편한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삼산초 정승엽 학생을 포함한 4명의 학생이 건의한 학교 주변 생활불편 건의사항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유롭게 소통했다.
학생들이 건의한 것 가운데 교량과 도로가 만나 꺾이는 부분을 안전하게 해 줄 것과 도로변 풀베기 건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앞으로 바로잡기로 했다.
또 좁은 도로 옆 가드레일 설치와 소하천 위 다리 설치 건은 구조물 설치로 인해 일어나는 자동차와 농기계 통행 문제가 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백두현 군수는 학생들로부터 군수에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아 ‘군수의 어린시절’을 들려주고`` 벌이 많아 꽃에 손을 댈 수가 없다는 건의를 비롯해 여러 가지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며 꿈나무들의 궁금증 해결을 도왔다.
백 군수는 “장차 고성을 이끌어갈 우리 꿈나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대화마당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