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용)가 마을 이야기책 『한반도를 품은 마암면 보물이야기』를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이야기책은 고성군 공식밴드와 지역신문에 마암면에서 연재하던 마암면 17개 마을 탐방 견문록 ‘한반도 로드’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마암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를 책으로 내기로 결정하고 추가 자료 조사로 내용을 보강·편집하는 노력을 기울여 책으로 냈다.
『한반도를 품은 마암면 보물이야기』는 마암면 17개 마을의 사람과 자연`` 명소`` 문화재 소개와 더불어 전설과 역사와 같은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낸 책은 주민들에게 익숙한 마을 곳곳의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내어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듯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
또 고성 군지와 같은 기존의 고성군 역사자료와 더불어 각종 문화재 서적`` 주민 탐문으로 검증한 자료를 수록해 내용의 신뢰도가 높아 앞으로 여러 모로 적극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주민자치위원장은 발간사에서 “내년부터 마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어 여러 분야에서 면민이 주민이 되는 실제 주민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발맞춰 나온 이 책은 앞으로 마을 사업을 찾거나 주민자치회의 계획을 세우는데 적극 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찬호 마암면장은 “마암면 마을마다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은 보물과도 같은 이 책이 우리 지역의 여러 가지 자산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마암면 역사의 명맥을 이어가는 자료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