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섬김의 지도력으로 주민화합 다짐
고성군 영현면에서 첫 여성 이장이 뽑혀 이야깃거리가 됐다.
영부리 영동마을(이장 김영관)은 지난 1일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동회를 열고 김남아(61)씨를 새 이장으로 뽑았다.
김남아 이장은 당선소감을 말하며 “재임기간 동안 영현면과 마을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고`` 행정과 긴밀히 협조해 남성이장과 또 다른 꼼꼼하고 세밀하게 일 하겠다.”며 “영동마을에서 나온 영현면 첫 여성이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사랑과 섬김의 지도력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2년 동안 이장직을 맡게 될 김남아 이장은 영현면 새마을부녀회장을 맡아 촌스런축제를 비롯한 면내 여러 행사와 이웃돕기 활동에 힘써 참여하며 면민화합에 앞장 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