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장기3길 99에 자리 잡은 동해면 고래를 품은 작은 도서관이 운영에 들어갔다.
작은 도서관은 주마다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월요일`` 국경일은 쉰다.
동해면 "고래를 품은 작은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려 가는 도서관의 단순 기능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쓸 예정이다. 도서관 안에는 어린이와 어른`` 주부와 직장인`` 면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쓰기 위한 ‘북카페 글향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열 예정이다.
‘북카페 글향기’는 2020년도 주민참여 사업에 공모해 뽑힌 사업으로 올해 초 작은 도서관 안의 비어 있는 공간을 개조해 작은 북카페로 바꿨다.
공모사업의 경우 동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규동)의 아이디어로 동해면민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을 찾아 공모했다. 북카페 글향기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2개월 정도의 임시운영기간을 거쳐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다.
정성욱 동해면장은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해 학습하고 상담도 해주며 재능기부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