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윤석)와 부산 범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옥자)가 7월 16일 오후`` 마암복지회관에서 자매결연했다.
이날 결연에는 마암면 주민자치회 회장 이윤석`` 김종환 마암면장`` 우정욱 의회운영위원장`` 배상길 의원`` 최낙문 동고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마암면 쪽 사람들과 범천2동 주민자치위원장 백옥자`` 김현숙 범천2동장을 비롯한 범천2동 쪽 사람들 포함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5년 전의 마암면과 범천2동 사이 도농교류 경험을 기회로 벌인 사업인데`` 두 지역은 이날 협약에서 앞으로도 계속 교류해 주민자치사업의 정보교환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촉`` 도농체험 행사와 같은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을 벌여 서로 발전하자고 약속했다.
백옥자 범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곳곳에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선비의 고장`` 마암면과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작은 지역이지만 문화행사`` 알뜰장터`` 기부문화에서 보는 것처럼 지난해부터 열성적으로 활동 해온 마암면 주민자치회의 사례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우수한 품질의 마암면 특산물을 알리는 직거래행사와 함께 도시와 농촌의 강점을 살리는 여러 가지 사업을 기획해 벌여나갈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석 마암면 주민자치회장은 “마암면을 찾아주신 범천2동 주민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15년 전 도농교류는 관과 농협의 주도로 이뤄졌지만 이번 협약은 우리 주민들이 주도한 점이 뜻깊다”며 “주민자치라는 시대의 큰 흐름 속에서 두 주민자치회와 위원회가 서로 경남・부산 지역의 우수 사례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