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면 월곡마을(이장 강일석) 앞마당(4``000㎡)에 관상용 꽃양귀비가 활짝 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해 개천면 월곡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입구 노는 땅 활용 방안에 대해 봄과 가을 두 차례 꽃을 심어 마을을 활성화하기로 계획하고`` 지난해 11월 주민들이 꽃양귀비 씨를 뿌리고 관리해 올 봄 꽃을 피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고성군과 주민들이 함께 마을 노는 땅을 이용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는데``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고성군에서는 관련부서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가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마을 주민들과 군이 협력해 마을 자원을 이용하고`` 마을 대표의 열정까지 더해져서 아름다운 꽃마당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관광지 구실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노는 땅을 이용한 꽃마당 가꾸기 사업을 적극 찾아 마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