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건설기계과 조경장비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서 봉사활동
대가면 신화마을 정종선(남`` 만 57세) 씨가 대가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며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어서 화제다.
굴착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건설기계와 조경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정종선 씨는 마을 크고 작은 일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 씨는 대가면 주민자치사업의 하나로 벌이고 있는 ‘대가 연꽃공원 내 향기 나는 공원’을 만드는데 자신의 굴착기로 수국 심는 것을 돕고`` 길가 잡초와 덩굴을 제거해 산뜻한 길거리 만드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 7월 20일에는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가면사무소와 고성농협 대가지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무성하게 자란 나무 가지를 자르고`` 잡초를 제거해 화단을 말끔하게 했다.
대가면사무소 청사 화단에는 여러 종의 나무가 심겨져 있으나 나무 나이가 오래된 데다 나무도 크고 장비는 부족해 이들을 정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정종선 씨는 “적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인관 대가면장은 “대가면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정종선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직원들도 면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선 씨는 대가면쌀전업농회장으로 대가면 농업발전을 이끌 뿐만 아니라 여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