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류면 출신 5남매(구점선, 구정조, 구두선, 구순선, 구대열)가 함께 고성군청을 찾아 교육 발전 기금으로 2백만 원을 고성교육재단에 맡겼다.
이들 5남매는 지난해 10월에도 고성교육재단에 기금 200만 원을 맡겨 지역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눈 적 있다.
5남매는 “적은 금액이지만 고성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 5남매가 같이 맡기게 됐다”며 “고향 후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밝혔다.
최상림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돈은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교육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형제자매가 함께 교육발전 기금을 맡기는 훈훈한 사례를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