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불우이웃돕기 쌀10kg 100포 기증
12월 16일, 삼산면 덕산마을 보타암(주지: 명수스님) 신도 2명이 삼산면사무소를 찾아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나눠 달라며 쌀 10kg 100포(370만 원어치)를 맡겼다.
보타암에서는 19년 동안 해마다 두 번씩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라면을 기증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도 홀로 노인과 다문화가정, 저소득가구에 나누라며 라면 100박스를 맡긴 적 있다.
선덕화 보타암 총무는 “우리 신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결코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작은 것이지만 꾸준히 이웃 곁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한결같은 신도들 마음”이라며 300여 신도들 마음을 전했다.
김현주 삼산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담은 물품들을 맡겨 주시는 보타암 명수 스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리고, 전해주신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