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면장 김영옥)에서 처음으로 여성 이장(이을순 씨)이 나왔다.
하일면 오방마을에서는 올해 1월 10일 마을 동회를 열고 주민 투표로 이을순 씨를 이장으로 뽑아, 1월 21일 면사무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첫 여성 이장이 된 이을순 씨는 지역사회 활동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사람으로서, 주민들한테서 두터운 믿음을 받고 있다.
이장 이을순 씨는 “주민 한 분 한 분 선택이 만든 자리인 만큼 그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며, 면과 마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새로운 여성 이장 탄생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더 나은 하일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